PROJECT
Exhibition : 2023.05.28 (일) ~ 06.04(일)
Artist Talk : 2023.6.4 (Sun) 15:00
함께하는 소중한 가족, 반려동물 그리고 옛 것을 간직하고 있는 따뜻한 풍경들.
이러한 소박한 일상들과 더불어 우리의 마음이 닿기를 기다리는 누군가의 아픔이 있는 그 곳까지.
<보여줘, 너의 마음> 박기홍 작가는 우리들이 놓치고 있는 일상에서 공존하는 소중한 존재들에 대하여 이야기 합니다. 함께하는 가족 그리고 매일 지나치는 일상의 소소한 풍경 속에서, 그는 따뜻한 마음의 평안을 얻습니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에는 평범한 일상에서 그리운 노스틸지아를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등장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작가는 따뜻한 존재의 이면들에 대해서만 이야기하지는 않습니다. 박기홍 작가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더불어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그 곳으로 우리를 안내합니다.
우리들이 잘 모르고 있었던 동물들의 아픔, 멀리 다른 나라의 일이기도 하지만 이 시대에 우리의 삶과 공존하고 있는 시리아 난민들의 어려움… 과연 우리는 이들에게 어떤 위로와 응원의 말 한마디를 건낼 수 있을까?! 인간의 이기적인 면과 이타적인 면, 이 두 가지 본질을 <보여줘, 너의 마음>에서 작가는 당신의 마음을 들여다보는 거울이라는 소재로 관람객 스스로가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박기홍 작가는 이번 전시<보여줘, 너의 마음>을 통해 작품을 보는 이들이 자신의 마음과 함께 주변의 누군가의 마음도 공감하고 위로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합니다.
박기홍 작가
춤을 추는 아티스트이자,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 그는 진정한 예술인이자 이 시대의 행복과 아픔을 동시에 작품을 통해 전하고 있습니다.
전시
전시 Mind( ) the( ) gap 그림의 색감은 특별히 들뜨지도, 슬프지도 않으며 고요하고 차분합니다. 특별히, 종이에 그린 작품들은 특유의 포슬포슬한 질감 위에 레몬들이 책과 함께 가지런히 놓여 있습니다. 얇게 여러 번 다듬어 칠해진 유화 물감은 수채화처럼 스며든 느낌을 만들어 내고 온화한 분위기를 더욱 자아냅니다.
전시명 Mind( ) the( ) gap 은 '틈이 생겨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간격을 조심해주세요' 라는 영국식 표현에서 착안했습니다. 물론 사전적 의미도 있지만, 그 안에 숨겨진 의미로는 그림과 관객사이의 여백을 내포한 제목이기도 합니다.작가는 그림 속에서 느껴지는 거리감이 작품의 주요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전합니다. 그리고 그 그림을 감상하는 이들이 몰입할 수 있는 적절한 여백이자 마음에 닿는 이야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김예닮
뉴질랜드에서 거주 중인 김예닮 작가는 오랜 시간 동안 반복되어 나타나온 일상적인 사물들을 주로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의 시작은 언제나 정물을 배치하는 것부터 시작되며, 누군가의 손길이 분명히 지나간 가지런함을 좋아합니다. 정물과 정물 사이의 배치에서 느껴지는 감각과 인상을 페인팅으로 옮깁니다.
Solo Exhibition
2023 그림을 그리며 알게 되는 것들, Readingroom by mwa
Group Exhibition
2023 순수한 소품전, KUMA 미술관
2023 After School: 다함께 모이자 KUMA 미술관
2022 서로 드로잉전: 초평면, 아트 스페이스 서:로
2021 책이었고 책이며 책이될 무엇에 관한 이야기, 아람누리 도서관
2021 들어가는 책, ARTnoid 178
2020 Series step + Union Artfair, 아츠스테이
2017 Series 2, Glue Factory(Glasgow, UK)
2017 AFTER SCHOOL-Black & White전, 갤러리 27
2015 1호전, GALLERY PUZZ
Award
2018 The Amour Prize(Glasgow school of Art)
(주)씨드그라운드
대표: 박신혜
주소: 06964 서울특별시 동작구 상도로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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